본문 바로가기

캐나다 라이프 생활정보

한국 코로나 확진자 캐나다 입국 (최신)

반응형

확진 후 캐나다 입국 절차 - 한국에서 뭘 해야 하나?  

 

코로나 양성나온 테스트기 사진
두 줄 나오면 양성이다. 안티젠 정확하긴 하나?

 

길고 긴 코로나 시대에 머리 터지는 서류와의 싸움에 승리하며 한국에 입국을 한 그대는 충분히 보상받아 마땅하다!

사랑하는 가족과의 상봉, 싱싱한 해산물, 며느리도 모르는 맛집들과의 조우, 마법을 부리는 미용실 서비스~ 

충분히 즐겼는가? 당신이 세상 부럽다 ㅋㅋ 

 

자! 그럼 돌아와야 하는 당신! 혹은, 캐나다에서 새 출발을 해야 하는 당신! 어떻게 해야 캐나다 무사히 입국을 할까?

걱정마라, 캐나다는 한국보다는 쉽게 당신을 환영할 것이다. 차근차근 살펴보자

 

1)  백신 완료자의  캐나다 입국 (화이자, 모더나는 2차 완료자 , 얀센은 1차 완료자)

  • 비행기로 입국을 하던 육로로 입국을 하던 5세 이상의 백신 완료자는 2월 28일부터 입국 하루 전 안티젠 테스트 결과를 입증해야 한다. 즉, 예를 들어 금요일 비행기가 떠나거나 도착하면 목요일이나 금요일 안티젠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 ArriveCAN 앱을 캐나다 도착 72시간 전에 등록 설치한다 (백신증명서, 격리했다면 그 내용 등등 각종 정보를 입력한다)
  • 캐나다 도착하면, 보더에서 무작위로 테스트 대상을 선정해서 코로나 테스트를 할 수 있다.(복불복이다) 
  • 캐나다는 더 이상 격리가 없다. 백신 완료하고 음성 대상자는 14일 동안 공공장소 마스크만 잘 쓰고 본인이 건강관리 잘하면 되다. 
  • 부모는 백신을 완료했으나, 자녀가 (12세 미만의 어린이)가 백신 미접종 자거나 1차 완료 자여도 더 이상 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
  • 만약 복불복 테스트에서 양성이 나온다면, 10일에서  14일 격리가 있다. 백신 접종, 미접종 아이가 있느냐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각자 정부 사이트에서 확인하도록 하자.
  • 5세 이하의 아이는 코로나 테스트가 필요 없다.

 

2) Covid19, 코로나 확진자의 캐나다 입국

  • 코로나 확진 후, 더 이상 증상이 없고 완치가 되었다면 테스트 다음날부터 최소 10일에서 180일 사이에 입국 가능하다. 예를 들어 1월 1일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1월 11일이 가장 빠르게 입국 가능한 날인 것이다. 또 확진자 확인서를 첨부해야 한다(양성 테스트 확인서) 
  • ArriveCAN 앱을 캐나다 도착 72시간 전에 등록 설치한다 (백신증명서, 격리했다면 그 내용 등등 각종 정보를 입력한다)
  • 캐나다 도착 후 당신이 제출한 확진 판정 서류가 확인이 되면 도착이나 8일 차에 받는 복불복 테스트 대상에서 제외된다.
  • 이외에는 위와 동일하다

 

 

캐나다 입국의 자세한 사이트를 첨부한다. 꼭 들어가서 자세히 읽어보고 숙지하도록 하자 

https://travel.gc.ca/travel-covid/travel-restrictions/covid-vaccinated-travellers-entering-canada

 

Travel to Canada: Requirements for vaccinated travellers

 

travel.gc.ca

 

 

 

캐나다는 한국보다 규제가 많이 완화되었다. 정말 콩글리시이지만 너무 의미가 찰떡인 "With 코로나"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

이제 밴쿠버는 마스크 의무조항도 없다. 여자들은 다시 립스틱을 사고, 엘리베이터에서도 마스크를 쓰지 않는다고 뭐라고 하지도 않는다. 바이러스가 전파력은 높지만, 치사율이 많이 낮아졌다고들도 하고... 백신 완료율도 높고 그래서 그런가... 코로나가 더 이상 그렇게 크게 이슈가 되지 않는 느낌이다. 자유로운 밴쿠버! ㅋㅋ

 

쇼핑몰 사진
저번 주말 메트로타운은 이 사진보다 사람이 더 많았다.

 

한국이 확진자 수 세계 1위라는 기사를 보았다. 

제일 처음 드는 생각이 "그러게 뭘 그리 확진자 수를 파악하고 그런다냐~"였다.

밴쿠버는 아파도 그냥 감기구나 하는 분위기다. 코로나 자가 키트 검사로 양성이 나와도 PCR 검사해주지도 않는다. 심지어 병원도 죽을 거 같은 호흡기 증상이 아니면 그냥 집에 있으라 한다. 내가 확진이 되어도 어디다 보고를 하지도 않는다.

역학조사? 그런 거 없다. 열나고 증상이 있으면 의사도 안 만나준다. ㅋㅋㅋㅋ 

 

참으로 허술하기 짝이 없다. 그래서 코로나 초반에는 많이 불안하고 짜증이 났었다. 사람 마음이 간사한 게...  지금 코로나 증상이 약화되었고, 코로나로 인한 규제가 지긋지긋해지니, 여기의 이런 허술한 시스템이 마음 편하다는 생각이 든다. (말이야 방귀야? ㅋㅋㅋㅋ) 아무튼, 전 세계가 코로나와 함께 가는 지금, 한국도 이제 슬슬 좀 풀어지자~ 

 

 

 

 

캐나다 아줌마의 다른 글

https://canadazumma.tistory.com/12

 

해외 입국 자가격리 면제 - 어떻게 뭘 준비해야하나? Q-CODE 등록 후기

3월 21일부터 백신 접종 완료자 입국 후 자가격리 면제 드디어 캐나다 촌사람 한국을 갈 수 있게 되었다. 사실 격리 있어도 갈 사람은 어떻게든 갈 수는 있었지만, 비싼 비행기 표 값이 아깝지 않

canadazumma.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