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입국 자가격리 면제 - 어떻게 뭘 준비해야하나? Q-CODE 등록 후기

3월 21일부터 백신 접종 완료자 입국 후 자가격리 면제

 

이제 공항으로 달려가서 비행기를 탈 수 있다!

 

드디어 캐나다 촌사람 한국을 갈 수 있게 되었다.

사실 격리 있어도 갈 사람은 어떻게든 갈 수는 있었지만, 비싼 비행기 표 값이 아깝지 않으려면,

적어도 한 달 정도는 머물러야 하는데... 4주라는 시간 중 격리 일주일을 한다면... 누가 가겠느냐!!

하지만, 드디어 격리 풀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일단 뉴스부터 검색했다.

 

https://www.mk.co.kr/news/society/view/2022/03/229466/

21일부터 접종완료 해외입국자 격리면제…소급적용은 안돼(종합)

 

반가운 소식이다, 근데.. 뭐래냐....

기사를 읽고 읽고 또 읽어도 알 수가 없다. 

그래서 무작정 덤벼보는 성격에, 일단 "검역정보 사전 입력 시스템"(Q-CODE) 이거부터 해봤다.

이름부터 너무 어렵다.. ㅜㅜ 대체 너는 누구냐!! 

 

http://ncov.mohw.go.kr/shBoardView.do?brdId=2&brdGubun=23&ncvContSeq=6392

Q-code - Quarantine covid19 defence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면제를 위한 Q-CODE 등록 후기

 

일단 위의 링크로 들어가서 살펴보면 알겠지만, 쉽지 않은 길이 열린다. 

결국은 이게 나는 백신을 3차까지 완료한 사람이란 걸 증명하라는 건데...

(그냥 백신 증명서를 입국심사에서 보지.. 뭘 이리도 복잡하게 등록을 원하는 거냐! IT 강국의 위엄인가?! ㅋㅋ)

투덜투덜하면서도 차근차근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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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CODE 입력 시 필요한 것 

 

1.(필수) 유효한 여권

2.(필수) 유효한 이메일 주소

3.(필수) 유효한 항공권

4.(필수) 유효한 '코로나 19 PCR음성 확인서'

5.(선택) 유효한 '코로나 19 예방접종증명서'

6.(선택) 유효한 '격리 면제서'

7.(필수) 건강상태 정보

 

그리고 + 인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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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웹사이트를 열면, 보안 어쩌고 저쩌고를 설치를 해야 한다.

(역시 IT 대한민국 크윽..)

그 뒤 Q-code STEP 1부터 등록해서 시작을 했다. 

 

약관을 동의했다

메일을 입력했다

여권정보를 입력했다

입국 및 체류정보를 입력했다

검역정보를 입력했다

.......????.....

 

여기까지가 STEP 5이다. 

검역정보 입력은 내 백신 이력을  BC Health gateway에 접속 후 다운로드한 걸 업로드했다.

그다음에.. STEP 6 가 열려야 하는데.... 

WHAT!!!! 섹션이 종료가 되어버렸다.

 

이게 뭐란 말이가! 그 어떤 다음 정보도 없이 그냥 섹션이 종료가 되어버렸다

등록이 된 건지 안 된 건지... STEP 5 그 뒤에 그 어떤 종류의 안내도 받지 못했다.

아악... 안돼!! ㅜㅜ 당황하지 마.... 있을 거야... 

다시 홈페이지를 살펴보았다

휴... 다행히 "입력 결과"에 들어가서 다시 살펴보니..

내가 지금까지 등록한 정보는 그대로 저장되어있었다. 

5년은 더 늙을 뻔... 했... ㅋㅋㅋ  아무튼, 

 

그다음 순서로는 PCR 검사, 비행기 편명, 좌석번호 등을 입력하는 단계이다.

그래서 여기서 일단 멈추었다.

앞으로 등록하실 분들은 PCR 검사서를 받은 후 진행하는 게 속편 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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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결론은 : Q-CODE 복잡하긴 해도 인내심을 가지고 차근차근하면 등록이 된다.

그리고 어차피 이 과정을 해낸다 해도 4월 1일 전 입국자는

한국 도착 후 보건소에 등록증을 제출해야 격리 면제가 완성이 되는 것이다.

그냥 4월 1일 이후에 들어가는 걸로 하자.

 

#일단 해보는 이놈의 성격  #40분 동안 인내심 테스트  #볼일 보고 안 닦은 심정  #완벽주의자 서류 준비되고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