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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라이프 생활정보

2021년 캐나다 유학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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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국기를 들고 퍼레이드 하는 사진
단풍국 캐나다의 국기

 

코로나 속에서도 지난해 유학비자 최대 발급한 캐나다.

 

지난해 캐나다 정부가 승인한 학생비자 건수가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속에서도 유학생 비자 발급은 이루어졌다.

 

연방 이민부(IRCC)가 24일 발표한 관련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학생비자 허가 건수는 약 45만여 건으로, 팬데믹 이전 수준을 훨씬 상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 2019년 세워진 역대 학생비자 승인 기록인 40만 건을 뛰어넘는 수치다.  팬데믹이 시작됐던 2020년도의 기록(25만5000명)과도 2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 

 

이민부에 따르면 학생비자는 가을학기 개학을 앞둔 7~8월 사이에 가장 많이 승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허가된 학생비자는 총 20만 건이 넘는다.  이에 따라 지난 한 해를 기준으로 국내에 체류 중인 유학생 수는 총 62만1565명으로 집계됐다. 이전 해인 2020년도의 52만8190명보다 거의 17.7% 증가한 수치다. 사상 최대 유학생을 유치한 2019년도(63만8280명)와도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BC 포함 3대주 유학생에 '인기'  

 

지난해 유학생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캐나다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온타리오주와 앨버타주, BC주였다.   

 

온타리오에서는 지난 한 해 총 29만2240건의 학생비자가 발급됐다. 이는 2020년도의 24만2700건에 비해 20.4% 증가한 것이다. 대유행이 시작되기 전인 2019년도에는 30만6055건의 학생비자가 발급됐었다. 

 

앨버타는 지난해 3만2645건의 학생비자가 발급돼 2020년의 2만7705건보다 17.8% 증가했다. 학생비자 발행 급증의 결과로 지난해 앨버타·서스캐치원·매니토바 3주(The Prairies)는 역대 가장 높은 학생비자 발급율을 보였다. 

 

 BC주에선 전년 대비 13.8% 많은 13만4860건의 학생비자가 발급됐다. 이는 대유행 전인 2019년도의 14만4340건수보다는 약 6.6% 부족한 수준이다.   

 

인도·중국 큰 축··· 한인 유학생 2.5%  

 

국적별로는 인도가 35%를 차지하며 여전히 캐나다 유학생 비율의 큰 축을 담당했다. 지난해 인도인에게서 발급된 학생비자는 약 21만7410건으로 확인됐다.  

 

유학생 비율의 또 다른 축을 담당하고 있는 중국은 지난해 전체 발행 수의 약 10만5265건을 차지했다. 이는 전체의 약 17%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어 프랑스 유학생의 증가폭도 두드러졌다. 프랑스인에 대한 학생 비자는 지난해 2만6630건이 발급돼 세 번째 많은 수를 기록했다. 

 

한국의 경우는 약 1만5805건의 학생비자로 전체의 2.5%를 차지했다. 지난 2019년 3위를 기록했던 한국은 당해 연도보다 발급 수가 1200건가량 줄어들면서 소폭 감소율을 보였다.

 

국내 학생비자 보유 순위(2021)

1) 인도(217,410)
2) 중국(105,265)
3) 프랑스(26,630)
4) 이란(16,900)
5) 베트남(16,285)
6) 한국(15,805)
7) 필리핀(15,545)
8) 미국(14,325)
9) 나이지리아(13,745)
10)  멕시코(1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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