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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라이프 생활정보

캐나다 집 구하기, 캐나다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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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살기의 시작!  집 구하기

 

캐나다 아름다운 가을 풍경 사진
단풍국의 위엄.. 아름다운 캐나다 가을

 

요즘 흔한 1달 살기, 1년 살기.. 기타 등등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갖는 가족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제주도에서 평온하게 1년 살기도 괜찮지만, 기왕이면 더 넓은 자연 속에서 영어까지 경험하는 외국 1년 살기도 괜찮은 거 같다.

마음은 먹었지만, 준비할 것이 한두 개가 아니다. 집부터 구하는 법을 알아보자.

 

 

 

둘째가라면 서러울 밴쿠버의 높은 렌트비 - 일단 "전세" 개념 따위 없다. 100% 월세 

필자가 살고 있는 캐나다의 밴쿠버 기준으로 설명을 하겠다.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도시의 조화를 생각하면  살아가기에 충분히 감당할 만하다고들 하지만..

매달 돌아오는 렌트비를  생각하면 쓰려가는 속이 점점 썩어가는 듯하다. ^^;

그만큼, 밴쿠버의 집 값은 비싸다.

여기서는 유학생 나 홀로 렌트, 룸 렌트보다는 가족이 함께 사는 방 2개 화장실 2개, 한국인 기준 깨끗한 집을 기준으로 하겠다

(2022년 7월 기준)

 

집의 종류

1) 콘도 A.K.A 아파트 (High-rise와 Low-rise )

 

밴쿠버의 하이라이즈 콘도 전경사진
저 뒤로 보이는 높은 건물들이 하이라이즈 콘도 들이다.

 

  • 하이라이즈 콘도 - 한국의 주상복합을 생각하면 된다. 입주자를 위한 실내 수영장, 피트니스 등이 존재하며 보안이 철저한 편이다. 보통 콘크리트로 지어져서 그나마 층간소음이 덜하다. 고층일수록 엘리베이터 개수를 확인하자. 새로 짓는 콘도들 중 새대 수에 비해 엘리베이터가 부족한 건물들도 많다. 출퇴근 시간에 엘리베이터 무지 타기 힘들 수도 있다.  

 

휘슬러의 저층콘도 사진
보통 새로지은 저층콘도의 외관이다. - 사진은 휘슬러

 

  • 로우 라이즈 콘도 - 저층 아파트를 생각하면 된다. 단지에 따라 게스트룸, 수영장, 피트니스 등이 있는 입주자 전용 시설이 따로 존재하는  아파트 단지들도 있다. 보통 4층이며, 나무로 주로 짓고, 마감만 콘크리트라 층간 소음이 있다. 특히 오래된 저층 콘도는 그냥 위아 더 월드, 이웃과 한가족이라 생각하면 된다. (심각하게 소리가 다 들림)

 

2) 타운하우스 A.K.A 땅콩하우스 

 

 

모던한 타운하우스 전경 사진
모던한 요즘 짓는 타운하우스

 

  • 단독주택이 아니고, 주택들이 옆구리가 붙어있어 뒷마당이 따로 또 같이 연결된 형대의 집이다. 물론 출 입구는 독립적인 형태이다. 종류에 따라 주차장이 집에 붙어있는 경우도 있고, 공용 주차장인 경우도 있다. 주로 방 2~3개 화장실 1.5~3개로 가족단위의 주거지이다. 단독 하우스보다는  독립적인 형태는 아니지만, 층간 소음에서 자유로운 편이고, 렌트비 또한 단독 하우스보다는 저렴하다.

 

 

3) 싱글 하우스 A.K.A 단독주택

 

  • 보통 잔디가 깔려있고 독립적인 집의 형태이다. 프라이버시가 완벽하게 보장되는 반면, 관리가 많이 필요하고 렌트비가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가족의 수가 많다면 싱글 하우스가 가장 최적의 주거 공간이 되는 건 두 말하면 잔소리다. 능력이 된다면, 하우스가 답이다! 

아름다운 하우스 사진
그림같은 집이다!

 

 

집을 구하는 방법

물론 직접 보고 가서 구하는 게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지만 여러모로 사정이 여의치가 않다면 사이트들을 적극 활용해보자.

 

1) Realtor - 전반적으로 잘 구성되어 있는 사이트, 집 값이나 동네 소득, 쓰는 언어 비중까지.. 나와있는 사이트. 하지만 주로 매매 물건만 많이 올라오는 편이고, 렌트는 잘 리스트 업 되지 않는다. 동네 정보를 파악하는데 유용하다. 

 

http://www.realtor.ca

 

http://www.realtor.ca

 

www.realtor.ca

 

2) Craigslist - 전 세계 통합 사이트 : 본인이 원하는 도시 선택 후 Housing으로 써치 한다. 아무나 리스트 업을 할 수 있는 사이트인 만큼, 정보도 다양하지만, 사기 사건도 많으니 시세보다 너무 싸거나 의심스러운 매물은 피하고, 되도록 에이전트가 올린 매물 위주로 확인하자.

 

https://www.craigslist.org/about/sites

 

craigslist > sites

 

www.craigslist.org

 

3) 밴조선(밴쿠버 조선일보 장터 랜트 사이트) / 나 밴산(나 밴쿠버 산다 - 네이버 커뮤니티) - 현지 로컬 사이트 등에 가입해서 올라오는 현지 매물을 살펴보자 - 구글이나 네이버에서 써치 하면 다양한 커뮤니티들이 많이 나온다.

 

4) 현지 로컬 부동산 에이전트 - 구글에 서치하면 부동산 회사들의 랜트 리스트들이 뜬다. 사이트를 확인하고, 에이전트에게 이 메일 보내보는 것도 방법이다. 물건이 많은 회사인지, 확실하고 오래된 회사인지를 확인하고 계약하자. 다른 곳보다 좀 비싸지만 그만큼 안전하다.

 

마음에 드는 집을 발견했다면, 계약을 진행하는데 BC주 공식 계약서를 이용하여 계약하고 나와 사인하는 사람이 집주인인지 확인차 재산세 영수증에 이름과 집 주소를 꼭 확인하자. 경우에 따라서는 에이젼트 회사와 직접 계약하는 상황도 있는데 이럴 때는 계약을 진행하는 사람의 라이선스를 확인하는 것도 방법이다. 

BC 주는 한 달 렌트비의 반을 디파짓으로 요구하게 되어있다. 그 이상을 요구하는 건 불법이다.

또 보통 집주인은 세입자의 크레딧을 체크하거나, 은행 잔고 증명을 요구하기도 한다.

 


 

집을 알아보다 보면 덜컥 겁이 나는 순간이 온다. 

지금 하는 게 맞나? 괜히 가는 거 아닌가? ^^* 겁내지 말고 차근차근 알아보면 된다.

로컬 커뮤니티에 가입에서 정보를 얻다 보면, 랜딩 서비스 같은 비즈니스를 하는 분들도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서비스 요금은 비싸다.

한국에서 준비할 때야... 막막한 마음에 도움을 받고자 신청하지만, 막상 현지에서 살다 보면 별거 아닌데 이렇게 비싸다고? 할 수도 있다.

사실 밴쿠버나 토론토는 영어를 못해도 충분히 살 수 있을 만큼 편한 도시이기 때문이다. 

나중에 이런 후회가 밀려와 돈이 아까운 생각이 들꺼같다면, 시간을 투자해서 스스로 해보자. 그렇게 어려운 거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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