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 게임 PC 조립 - 대한민국
오로지 게임을 위해, 소중한 고사양 PC를 안 다치고 캐나다로 가져오기 위해, 수많은 검색과 전화하기로 시간을 보낸 나의 노하우를 이제부터 풀겠다.
결론은 '정성을 쏟는다면 캐나다로 가져올 수 있다.'
일단 한국에서의 PC 조립은 캐나다의 고구마 오조오억 개 먹은 것 같은 답답함과는 차원이 다르다.
조립 컴퓨터 업체에서 주문하면 용도에 따라 알아서 사양을 추천해주고, 부품 간의 호환성, 초기 불량검사, A/S 지원까지 가능한 서비스가 한국은 즐비하다. 물론 '컴 잘 알'이라면 문제없이 부품만을 주문해서 셀프 조립하기도 쉽다.
정품 CPU 사용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면서도 부품 호환성을 잘 모르는 필자는 조립 대행업체를 선택했다.
(정품 확인 방법은 인터넷에 자세히 나온다.)
업체는 온라인으로 최저가를 찾아서 본인이 원하는 사양으로 부품을 주문을 하면 알아서 조립해서 반 완성품으로 집 앞까지 배달해준다. 게임을 하기 위한 컴퓨터의 구입이라면, 아마도 그동안 유튜브나 인터넷에서 컴퓨터 사양을 미리 공부했다고 믿는다.
검색해서 최적의 업체를 찾아서 주문하자. - 업체 추천은 하지 않겠다. 비싼 컴퓨터를 주문하는데 공부는 좀 해보자.
배달받는 속도 또한 최고다.
가격은? 비슷하거나 저렴하다. 노력하는 시간을 생각한다면, 부품끼리 호환되는 것도 확인이 아주 쉽다.
이런 걸 생각하면 한국이 싸다! 진짜 싼 거다.
평소에 본인이 그렇게 원하던 사양으로 주문하고 기다리면 5일 안에 집 앞으로 배달이 온다. (3일 걸렸다)
캐나다로 컴퓨터 가져가기
고민의 고민을 끝내고 주문한 컴퓨터가 드디어 집으로 배달이 왔다. 으아악!! 큰일이다!!

택배 박스를 보자마자 으악 소리가 절로 나왔다. 아.... 이를 어쩌지... 어마어마한 사이즈의 박스에 너무나 당황스러웠다.
아.... 나는 왜 가져가는 문제에 대해서는 생각을 안 해본 걸까? 진정하고 박스를 오픈하고 컴퓨터를 확인했다.
다행히 과대(?) 포장에 놀랐던 것이다. 막상 열어 충전재들을 재거하고 부품 박스를 처리하니... 그럭저럭 가져갈 수 있을 듯 보였다.
왜 본체를 주문할 때 사이즈 고려를 안 했을까.... ㅜㅜ 뒤늦게 후회가 밀려왔다.
조립 PC 본체 사이즈를 정할 때 항공사의 캐리온 러기지 사이즈를 확인하자!
- 그대들의 소중한 PC를 안고 비행기를 타길 바란다면, 잊지 말아야 할 것이야!!! (필자는 잊음 ㅠㅠ )
대한항공 휴대 수화물 사이즈 확인
https://www.koreanair.com/ot/ko/airport/baggage/carry-on
휴대 수하물
기내로 가지고 탑승 할 수 있는 휴대 수하물의 크기, 무게 기준과 유의사항을 확인해 보세요.
www.koreanair.com
아시아나 휴대 수화물 사이즈 확인
https://flyasiana.com/C/KR/KO/contents/free-baggage
무료 수하물│아시아나항공
Asiana Airlines
flyasiana.com
에어캐나다 기내 수화물 확인
https://www.aircanada.com/kr/ko/aco/home/plan/baggage/carry-on.html#/
에어 캐나다 - 기내 수하물
Find all the information you need to prepare your carry-on baggage in regards to size, weight, number of bags, restrictions and much more.
www.aircanada.com
대략 살펴보면, 3 변의 합이을 따지는 항공사도 있고 한 변의 길이의 최대를 함께 보는 항공사도 있다.
조립 PC 본체 사이즈를 본인이 타고 갈 항공사의 규격에 맞게 주문하는 걸 잊지 말자.
필자가 주문한 컴퓨터는 본체 사이즈가 애매하게 규격에 걸려서... ㅜㅜ
고민하다가, 가방 하나를 포기하고, 수화물로 충전제 빵빵하게 넣어서 부쳤다.
수화물을 보내면서 '취급주의, fragile' 덕지덕지 붙였으나...
비행 내내 나의 소중한 PC가 안전하게 잘 있는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그대들은 맘고생 말고, 소중한 PC와 함께 비행기를 타고 가라.
컴퓨터를 항공사 캐리온 규격에 맞는 쇼핑백이나 박스에 넣을 때 공항 보안대 검색대 통과를 위해 너무 꽁꽁 싸지는 말자.
통과 후에 꼼꼼하게 싸면 된다. 비행기 탑승할 때, 승무원에게 비행기 안 케비넷 자리가 있는지 물어보고 요청해보자.
운이 좋으면 컴퓨터를 잘 보관해준다.
다행히 필자는 수화물로 부쳐버린 소중한 컴퓨터를 잘 받았고 집에 와서 돌려보니 잘 돌아간다.
캐나다도 조립 PC가 있지만, 한국에서 가져온 반짝반짝 빛나는 PC가 너무 자랑스럽기까지 한다 ㅎㅎㅎ
데스크톱 컴퓨터를 들고 오려고 검색하는 그대들에게 행운을!!
캐나다 아줌마의 또 다른 글
https://canadazumma.tistory.com/29
외국생활 필수품, 본인인증 한국 휴대폰
그놈의 본인인증! 해외살이를 오래 하건 적게 하건 여전히 한국에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한국의 공인인증과 본인 확인 시스템 때문에 천 불이 났던 경험은 다들 있을 것이다. 뭘 해도
canadazumma.tistory.com
'캐나다 라이프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밴쿠버의 물가 & 생활비: 4인 가족 기준 주거형태 및 지역별 렌트비, 집값 평균 정보 (0) | 2023.05.07 |
---|---|
캐나다 집 구하기, 캐나다 살기 (0) | 2022.07.10 |
외국생활 필수품, 본인인증 한국 휴대폰 (1) | 2022.06.09 |
해외 영주권, 이중국적자 재외국민 등록증 (2) | 2022.05.06 |
코스트코 - 캐나다, 한국 비교하기 (0) | 2022.05.04 |